
[포포투=송청용]
킹슬리 코망의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코망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 홋스퍼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코망이 미래를 고민한다. 이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의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리버풀이 가장 적극적이다. 코망의 예상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34억 원)”라고 설명했다.


코망은 프랑스 국적의 1996년생 베테랑 윙어로, 어느덧 뮌헨에서 10년 차를 맞이했다. ‘유관 요정’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거친 파리 생제르맹(PSG), 유벤투스, 뮌헨이 각각 자국 리그 최고를 자부하기 때문. 이에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이후 뮌헨에서 지금까지 통산 332경기 70골 66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같은 기간 뮌헨은 리그 우승 8회, 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이에 매체도 그를 “더 이상 뮌헨의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풍부한 경험을 가져 스쿼드에 유용한 선수다. 특히 뮌헨에서 뛰는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8회 우승을 포함해 모든 메이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도 공식전 33경기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뮌헨은 그의 공로를 인정해 이적과 관련해 어떠한 장애물도 주지 않을 것이라 선언한 상태다.
리버풀이 그를 원한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번 여름 디오구 조타를 적절한 가격에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리버풀은 코망을 조타의 이상적인 대체자로 선택했다. 아스널과 토트넘도 그를 원하나 그에게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둔 리버풀이 유혹적인 선택지”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