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도니 반 더 비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날아오르고 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반 더 비크는 맨유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로나에서 다시 최고의 경기력을 되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로나는 24일 오전 0시 15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했다.

예상과 크게 빗나가지 않은 경기였다. 레알이 전체적인 흐름을 쥐고 지로나를 흔들었다. 슈팅 숫자는 무려 6-22로 네 배가량 많았고, 유효슈팅 역시 0-3으로 레알이 우세했다. 그리고 전반 41분과 후반 38분, 각각 루카 모드리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는 0-2 레알의 승리로 끝났다.

그럼에도 반 더 비크를 향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선발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56분을 소화한 반 더 비크는 볼터치 18회, 패스 성공률 100%(11회 중 11회), 유효슈팅 1회, 드리블 성공률 100%(1회 중 1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100%(1회 중 1회), 지상 경합 성공률 33%(3회 중 1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2회 중 2회), 클리어링 1회, 가로채기 3회, 제친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1점을 부여했다.

전 소속팀 맨유 역시 그의 활약을 주목했다.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이 날 지로나는 패배했지만, 반 더 비크는 중원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여름에 지로나로 이적한 그는 핵심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반 더 비크는 올 시즌 현재까지 29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포포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