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이종관]
주앙 펠릭스가 비판을 받고 있다. AC밀란 입단 6경기 만이다.
AC밀란은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디 토리노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토리노에 1-2로 패배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AC밀란과 3경기 무승 행진을 끊어야 하는 토리노의 맞대결. 모두의 예상을 깨고 토리노가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말릭 치아우의 자책골이 터지며 토리노가 리드를 잡았고 후반 29분, 티자니 라인더르스의 동점골이 터졌으나 곧바로 그비다스 기네이티스의 결승골이 터졌다. 그렇게 경기는 1-2 토리노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패배와 함께 유럽대항전 진출권 도약에 실패한 AC밀란. ‘신입생’ 펠릭스를 향한 비판이 거세다. 이날 하파엘 레앙,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함께 2선 라인을 구축한 펠릭스는 별다른 위협적인 기회들을 만들어내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됐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70분을 소화한 펠릭스는 볼터치 33회, 패스 성공률 75%(20회 중 15회), 키패스 1회, 롱패스 성공률 50%(2회 중 1회), 드리블 성공률 50%(2회 중 1회), 턴오버 8회 등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AS로마와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활약은 초라하다. 이에 영국 ‘메트로’는 “이탈리아의 축구 기자인 파비오 라베차니가 펠릭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내놓았다. 그는 자신의 SNS에 ‘펠릭스는 잘생겼지만 쓸모가 없다’라고 혹평했다. 그의 AC밀란 완전 이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