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가동민]

맨체스터 시티가 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FA컵 8강에서 뉴캐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홈팀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홀란드, 도쿠, 실바, 포든, 코바치치, 로드리, 그바르디올, 디아스, 아칸지 워커, 오르테가가 선발 출장했다.

이에 맞선 원정팀 뉴캐슬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사크, 윌록, 고든, 번, 롱스태프, 기마랑이스, 머피, 보트만, 라셀스, 셰어가 선발로 나왔다.

맨시티가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3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페널티 박스 우측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실바의 슈팅은 왼쪽 하단으로 들어갔다.

흐름은 맨시티 쪽이었다. 전반 27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슈팅했지만 왼쪽으로 높이 떴다. 전반 3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포든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헤더해 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맨시티가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1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막혔다. 맨시티가 공격권을 유지했고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41분 그바르디올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아슬아슬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42분에는 홀란드가 도쿠에게 패스했고 도쿠가 슈팅했지만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막혔다.

전반이 끝날 때까지 맨시티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4분 아칸지가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도쿠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45분에는 포든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머리로 마무리했지만 막혔다. 전반은 맨시티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3분 포든의 패스를 받은 도쿠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시티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9분 그바르디올이 페널티 박스 종면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후반 19분에는 포든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페널티 박스 좌측 지역에서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무산됐다.

뉴캐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머피의 크로스를 보트만이 헤더 했지만 너무 높게 떠버렸다.

홀란드는 득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후반 37분 홀란드, 포든, 보브를 거쳐 다시 홀란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았다. 홀란드가 터닝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코너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