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크 시티, 노리치 시티에 0-3 완패
배준호, 풀타임 활약


[포포투=한유철]
배준호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스토크 시티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8라운드에서 노리치 시티에 0-3 완패를 당했다.
스토크는 3-5-1-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캠벨, 배준호, 구치, 로랑, 피어슨, 베이커, 회버, 맥널리, 로즈, 윌모트가 선발로 나왔고 이베르센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노리치는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사전트, 반스, 사라, 사인스, 누녜스, 맥린, 매컬럼, 깁슨, 쇠렌센, 스테이시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건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노리치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사인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노리치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4분 사라의 크로스를 받은 반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스토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3분 로랑의 패스를 받은 회버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노리치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4분 사인스의 패스를 받은 사전트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스토크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노리치가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28분 박스 안에서 사인스가 시도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골문 바깥에서 세컨볼을 잡은 사라가 슈팅을 시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두 골을 먹힌 스토크가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33분 베이커의 크로스를 받은 로랑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스토크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43분 베이커의 크로스를 받은 로랑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노리치가 2-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스토크가 가져갔다. 후반 9분 베이커의 크로스를 받은 캠벨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위기를 넘긴 노리치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반스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노리치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7분 스테이시의 헤더 패스를 받은 사라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스토크가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41분 로랑의 패스를 받은 마누프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경기는 노리치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