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세인트 존스턴에 3-1 완승
레인저스 제치고 '1위' 도약
오현규, 벤치 대기


[포포투=한유철]
셀틱이 1위로 올라섰다.
셀틱은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0라운드에서 세인트 존스턴에 3-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셀틱은 승점 71점을 달성해 레인저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마에다, 후루하시, 퀸, 베르나르두, 이와타, 오라일리, 테일러, 웰시, 카터 빅커스, 존스턴이 선발로 나왔고 하트가 골문을 지켰다. 오현규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에 맞선 세인트 존스턴은 3-5-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캐리, 시디베, 로빈슨, 스미스, 필립스, 슈프랑글러, 켈트젠, 콘시딘, 고든, 맥고완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미토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세인트 존스턴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5분 슈프랑글러의 패스를 받은 시디베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위기를 넘긴 셀틱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오라일리의 크로스를 받은 카터 빅커스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셀틱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26분 오라일리의 크로스를 받은 웰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셀틱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9분 퀸의 패스를 받은 후루하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다.
셀틱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0분 퀸의 패스를 받은 후루하시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해 세인트 존스터의 골망을 갈랐다. 그렇게 전반은 셀틱이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셀틱이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1분 후루하시의 크로스를 받은 퀸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셀틱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오라일리의 패스를 받은 후루하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셀틱이 쐐기를 박았다. 후반 23분 오라일리의 패스를 받은 포레스트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세인트 존스턴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6분 박스 안에서 갤러처의 크로스를 받은 메이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하지만 스미스가 세컨볼을 잡았고 왼발로 밀어넣으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따라잡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고 경기는 셀틱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