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백현기]

브라질이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1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기니에 4-1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호드리구, 파케타, 카세미루, 조엘린톤, 루카스, 마르퀴뉴스, 밀리탕, 다닐루가 선발 출전했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기니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기라시, 카마노, 케이타, 길라보기, 모리바, 디아와라, 실라, 디아카비, 소우, 콘테가 선발로 나섰고 코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초반부터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 8분 기라시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위로 떴다. 전반 27분 브라질의 코너킥에 이어 카세미루의 몸에 맞은 볼을 코네 골키퍼가 쳐냈지만 세컨드볼을 조엘린톤이 마무리했다.

곧바로 브라질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호드리구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돌파 후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브라질의 2-1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함께 브라질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분 오른쪽에서 파케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밀리탕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브라질이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부상을 당한 기마랑이스 대신 조엘린톤이 투입됐고 파케타 대신 베이가가 투입됐다.

이어 기니도 대거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캉테, D.실라가 투입됐고 이어 M.실라, 디아비, 시세가 투입되며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브라질은 경기 주도권을 쉽게 내주지 않았고 점유율을 압도했다.

브라질이 추가골을 완성했다. 후반 33분 브라질이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비니시우스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추가시간 벤치로 돌아갔고 경기는 4-1 브라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브라질(4): 조엘린톤(전반 27'), 호드리구(전반 30'), 밀리탕(후반 2'), 비니시우스(후반 43')

기니(1): 기라시(전반 36')

 

사진=브라질 축구협회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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