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환]

디오고 조타가 잉글랜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을 칭찬했다. 벨링엄은 최근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선수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리버풀의 공격수 조타가 리버풀의 영입 타깃인 벨링엄을 칭찬했다. 벨링엄은 18세에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라고 전했다.

어린 나이에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버밍엄 시티에서 유스 생활을 했던 벨링엄은 16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했다. 그리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프리미어리그(EPL)와 해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할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벨링엄의 선택은 해외 진출이었다. 벨링엄은 EPL 팀들로 이적하는 대신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행을 택했다. 버밍엄에서 1군에 포함된 지 1년만에 도르트문트 이적이 확정됐다.

벨링엄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 도착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기여했다. 벨링엄이 도르트문트에 입성했을 당시 그의 나이는 고작 17세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에도 벨링엄의 활약은 이어졌고, 이제는 도르트문트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로 거듭났다.

아직도 18세다. 이미 프로 무대에서 증명이 끝난 벨링엄을 여러 팀들이 지켜보고 있다. 이제는 도르트문트를 넘어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현 시점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팀들이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리버풀과의 링크가 짙다. 최전방에 이어 중원에도 세대교체를 시도하려고 하는 리버풀의 레이더에 벨링엄이 포착된 것이다. 매체는 “리버풀은 벨링엄을 데려오고 싶어할 것이다. 특히 조타가 이 잉글랜드 원더키드의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조타의 발언을 조명했다.

같은 선수로서 재능을 알아봤다. 조타는 “벨링엄은 모든 걸 가졌다. 난 그가 미래에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벨링엄을 극찬했다.

하지만 매체는 리버풀이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큰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선수들에게 웃돈을 얹어서 파는 클럽으로 유명하다. 제이든 산초, 우스만 뎀벨레,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그리고 마리오 괴체 등 큰 이익을 남기며 이적시킨 많은 예시들이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포포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