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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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앙투안 세메뇨가 본인을 둘러싼 많은 이적설에도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세메뇨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그는 이적설에 대해서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뉴스에 계속 내 이름이 언급되는 걸 보지만, 가능한 현재에 집중하려고 한다. 나는 지금 본머스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세메뇨는 가나 출신의 2000년생 윙어로 현재 AFC 본머스 소속이다. 왼쪽 윙어와 센터 포워드를 오가며 준수한 스피드와 드리블을 바탕으로 지난 두 시즌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 리그 37경기 11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세메뇨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멀티골을 득점했고 이후에도 팀 공격의 핵심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공식전 9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 당 공격 포인트 1개씩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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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메뇨는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지난달 "맨유는 세메뇨에게 진지한 관심이 있다. 그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우선순위 명단에 올라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뿐만 아니라 리버풀도 그에게 관심이 있다. '트랜스퍼 뉴스 라이브'는 22일 "리버풀은 세메뇨가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겨울 이적시장에서의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트리뷰나’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도 세메뇨를 주시했다고 밝혔다. 여러 PL 팀들의 ‘애정공세’를 받고 있는 세메뇨. 그가 과연 다음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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