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내 부상자 소식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AFC 본머스와 격돌한다. 현재 맨시티은 승점 16점(5승 1무 3패)로 5위, 본머스는 승점 18점(5승 3무 1패)로 2위에 위치해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말 경기를 앞두고 팀의 부상자 현황을 직접 밝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엘링 홀란드는 출전 가능하다”고 전하며 팬들의 우려를 덜었다. 이어 “로드리 역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다만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로드리의 출전 의지와 관리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과르디올라는 “로드리뿐 아니라 다른 18명의 선수 모두가 뛰고 싶어한다. 그는 몇 차례 결장했지만, 우리가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며 핵심 미드필더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주말 경기를 통해 필 포든이 PL 통산 200경기 출전이라는 이정표를 세울 가능성도 있다. 과르디올라는 “그가 그 나이에 그렇게 많은 경기를 치른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그는 우리 팀과 자신이 사랑하는 클럽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며 “그의 성취는 정말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맨시티는 핵심 선수들의 복귀와 함께 다시 한 번 상승세를 노린다. 팀은 직전 아스톤 빌라전 패배 이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맨시티가 이번 경기에서 다시 반등에 성공하여 선두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