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미들즈브러의 헤이든 해크니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라이벌 미들즈브러의 핵심 미드필더 헤이든 해크니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크니는 2002년생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로, 미들즈브러 아카데미에서 성장하며 유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선과 3선을 자유롭게 오가며 전술적 유연성을 보여주는 선수로, 팀에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올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해크니는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미들즈브러는 승점 25점(7승 4무 1패)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의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적시장 전문가 그레이엄 베일리는 “해크니의 폼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거액의 제안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미들즈브러가 그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승격 뿐이며, 승격하기 위해선 해크니를 반드시 붙잡아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과연 해크니가 미들즈브러의 승격을 이끌 핵심으로 남게 될지, 아니면 빅리그의 부름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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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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