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정지훈]
김민재가 독일 최고의 더비에 벤치에서 시작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은 개막 후 6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1위(승점 18), 도르트문트는 4승 2무(승점 14)로 리그 2위에 안착 해 있다.
이번 시즌 뮌헨은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모습이다. 리그에서 최다 득점(25골)과 최소 실점(3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독일 최강임을 증명하고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와 DFB-포칼에서도 전 경기 승리하며 시즌 10경기를 모두 이기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누리 사힌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 10등까지 내려가는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시즌 도중 니코 코바치 감독이 부임하면서 반등에 성공하였고, 최종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발전한 모습이다. 리그에서 최다 득점 3위(12골)와 최소 실점 2위(4골)를 기록하며 막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와 DFB-포칼에서도 패배하지 않으며 시즌 9경기 6승 3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 팀의 라이벌 더비가 온다. 모두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홈팀 뮌헨은 케인을 비롯해 잭슨, 디아스, 올리세, 키미히, 파블로비치, 라이머, 보이, 타, 우파메나코, 노이어가 선발로 나선다.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
원정팀 도르트문트는 아데예미, 라이어슨, 쥘레, 스벤손, 사비처, 그로스, 기라시, 은메차, 슐로터베크, 안톤, 코벨이 선발로 투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