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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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풀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스널은 1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풀럼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16점(5승 1무 1패)으로 1위, 풀럼은 승점 8점(2승 2무 3패)으로 14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스널은 17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기자회견 발언을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먼저 풀럼전에 대해 “최근 풀럼 원정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상대는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며, 우리가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스널은 리그에서 단 3실점만을 허용하며 최소 실점 팀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르테타는 “현재의 수비력은 우리 경기력의 핵심이다. 팀 전체의 조직력과 헌신이 수비력을 결정한다. 이런 수준을 유지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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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팀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의 부상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몇 주 정도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외데고르는 다소 불운하게 부상이 반복되고 있지만,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외데고르가 부상 중이지만, 팀에는 다양한 형태의 리더들이 있다. 모두가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고 있다. 외데고르 역시 경기장 밖에서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우승 경쟁 구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아직 시즌 초반이다. 지금은 순위보다 경기력과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 경기 승리를 쌓아간다면 시즌 말미엔 우리가 원하는 위치에 있을 것”이라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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