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팀토크
사진=팀토크

 

[포포투=이종관]

마크 게히는 잉글랜드 잔류만을 원한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게히 영입과 관련해 리버풀에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의 수비수 게히는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의 핵심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프로 데뷔 이후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만을 전전했고 결국 2021-22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났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80억 원).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이와 동시에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에도 굳건하게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잉글랜드 수위급 센터백 자원으로 성장해나갔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대회에선 존 스톤스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되며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를 소화했다. ‘잉글랜드’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무게감이 아니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나름대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받은 게히였다.

지난 2024-25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간 게히. 올 시즌을 끝으로 팰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잉글랜드 잔류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게히는 프리미어리그에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 소식은 그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인 리버풀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리버풀의 1순위 센터벡 타깃이며 리버풀은 그를 영입할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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