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버풀 구단 홈페이지
사진=리버풀 구단 홈페이지

[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평소와 다른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15점(5승 0무 2패)으로 2위, 맨유는 승점 10점(3승 1무 3패)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리버풀은 1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맨유전에서 유니폼 전면에 특별 로고 ‘Play On’을 새긴다. 이는 구단과 메인 스폰서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가 함께 진행하는 ‘소녀들의 스포츠 참여 지속 캠페인’의 일환이다”라고 발표했다.

‘Play On’은 리버풀 구단과 스탠다드차타드가 2023년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소녀들의 스포츠 참여를 가로막는 사회적 장벽을 허물고,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과 대표성, 그리고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구단은 “경기 후 선수들이 착용한 ‘Play On’ 한정판 유니폼은 친필 사인이 더해져 경매에 출품된다. 모든 수익금은 스탠다드차타드 재단에 기부되며, 취약계층 청소년, 특히 여성과 소녀들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리버풀 구단 홈페이지
사진=리버풀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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