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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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부상을 당하며 결장이 확정됐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의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오는 월요일 열리는 프랑스 대표팀의 아이슬란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할 수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부상의 시작은 지난 5일 첼시전이었다.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코나테는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닌 상황에서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고, 결국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 부상을 입은 코나테는 대표팀 합류 후 치료와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상은 리버풀 수비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 코나테의 회복이 길어질 경우 조 고메즈가 대체자로 거론되지만, 아직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유망주 수비수 조반니 레오니마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상태라 수비 자원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20일 오전 0시 30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과연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두고 코나테가 복귀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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