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 케빈 샤데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이 샤데를 2026년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검토 중이며,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 보도했다.
이어 “샤데는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팀들이 그의 성장세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샤데는 2001년생 독일 출신 공격수로, 주 포지션은 윙어지만 팀의 전술에 따라 스트라이커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최고 시속 36.3km/h에 달하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양발을 자유롭게 활용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낸다.
2023년 여름, 그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토마스 프랑크(현 토트넘 감독)의 지도 아래 지난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에 대해 프랑크 감독은 과거 샤데를 두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과연 샤데가 전 스승과 다시 한 팀에서 재회할 수 있을지, 그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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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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