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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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아르헨티나가 휴식을 부여 받은 ‘캡틴’ 리오넬 메시가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하드 로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4-3-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알바레스, 파스, 페르난데스, 파레데스, 로 셀소, 탈리아피코, 세네시, 로메로, 몰리나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베네수엘라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르케스, 멘도사, 아노르, 세고비아, 카세레스, 안드리데, 아람부루, 페라레시, 밀라니, 퀸테로와 콘트레라스 골키퍼가 먼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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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부터 아르헨티나가 몰아쳤다. 전반 6분 라우타로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7분에는 파스가 돌파 후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다시 한번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로 셀소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흐름을 탄 아르헤티나가 베네수엘라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42분 라우타로가 개인 돌파를 시도했지만 밀집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이렇게 전반은 1-0 아르헨티나의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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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다. 후반 7분 파스가 센스있는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베네수엘라가 공격적으로 반격하는 가운데 아르헨티가 추가골 찬스를 놓쳤다. 후반 24분 라우타로가 시메오네의 컷백을 받아 발리 슈팅을 때렸지만 기회가 무산됐다.

베네수엘라가 동점골을 위한 공세를 시작했다. 후반 27분 베네수엘라가 혼전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말았다. 아르헨티나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후반 40분 데 폴의 크로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세 차례 언거푸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막히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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