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포르투갈 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놀라운 장수 비결과, 수년간 그를 계속 뛰게 만든 승리에 대한 갈망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슈퍼스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하며 엄청난 퍼포먼스로 한 시대를 풍미했고,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여전히 놀라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사우디 무대에 입성한 이후 지금까지 공식전 117경기에서 104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나이를 잊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 데뷔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호날두는 마흔의 나이에도 여전히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오랜 세월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절대 갈망을 잃지 않는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무언가를 성취하면 다음 날 아침에는 같은 열정을 유지하지 못하지만, 호날두는 달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20년 동안 커리어를 이어왔다. 지금은 예전과 똑같은 선수는 아니지만, 언제나 새로운 방식으로 팀에 기여한다. 경기장에서의 행동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에게 기준점이 되고, 축구에 대한 사랑과 국가대표로 뛰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알 수 있다. 2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끊임없이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고, 그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