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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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첼시의 ‘에이스’ 콜 팔머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11월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첼시 구단은 파머가 11월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진은 수술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분한 휴식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 팔머는 2002년생 잉글랜드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2선 중앙과 측면을 넘나들며 플레이를 풀어가는 왼발잡이다. 파머의 가장 큰 강점은 꾸준한 공격 기여도다. 주발인 왼발을 활용해 부드러운 터치와 날카로운 센스로 팀의 공격 전개를 이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맨체스터 시티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했고, 결국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1군에서 꾸준한 기회를 얻지 못하자 2023년 첼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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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팀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팔머는 곧바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첼시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발롱도르 2025’에서 8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올시즌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편 매체는 “팔머는 다가오는 노팅엄 포레스트, 아약스, 선덜랜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결장이 확실하며, 11월 초에 예정된 토트넘 홋스퍼 원정까지 회복하는 것도 사실상 힘들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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