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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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신성 엔드릭의 임대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엔드릭이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2년 전부터 꾸준히 그와 연결되어 왔고, 이번에도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위해 스페인을 떠난다면 재차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엔드릭은 임대 이적 가능성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그의 최우선 목표는 언제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기회를 잡는 것이다. 다만 아직 팀 내 입지를 굳히지 못한 상황이라, 웨스트햄은 여전히 그를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드릭은 2006년생 브라질 출신 유망주 스트라이커다. 그는 자국 클럽인 SE 파우메이라스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다. 엔드릭은 단 13세에 U-15 팀에 합류해 상대를 압도하며 171경기에서 167골을 기록했다

결국 그는 2022년 겨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고, 2024-25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9번을 배정받았지만, 프리시즌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매체는 “그는 지난여름 부상으로 이번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으며,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번 겨울에 그를 임대 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며 임대 이적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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