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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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레알 마드리드가 데지레 두에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2026년에 두에 영입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PSG)을 설득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두에는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신성’이다. 자국 구단 스타드 렌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그리고 첫 시즌부터 재능을 폭발시켰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됐다. 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폼이 올라오면서 조금씩 입지를 넓혀나갔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 시즌 기록한 15골 4도움 중 UCL에서만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인테르와의 UCL 결승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큰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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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두에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구단 역사상 첫 번째 UCL 우승과 더불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치뤄진 UEFA 슈퍼컵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올랐다. 두에는 지난달 진행된 ‘2025 발롱도르’에서는 1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결국 레알이 그에게 관심을 가졌다. 한편 두에가 레알로 이적하게 된다면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초호화 공격진’이 완성될 전망이다. 과연 레알이 PSG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두에를 영입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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