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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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멤피스 데파이가 여권 분실로 인해 월드컵 예선 합류가 지연됐다는 소식이다.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오전 3시 45분 국제축구연맹(FIFA) 몰타 발레타에 위치한 타칼리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G조 7차전에서 몰타와 맞붙는다.

하지만 데파이는 아직 대표팀 합류를 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인용해 “데파이가 브라질에서 여권을 도난 당하면서 대표팀 소집 초반 합류가 무산됐다. 그는 지난 일요일 브라질에서 네덜란드행 비행편을 탈 예정이었지만, 여권 문제로 출국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데파이가 가능한 한 빨리 합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로날드 쿠만 감독 역시 “무엇보다도 멤피스 본인에게 안타까운 일이고, 우리 팀에도 아쉬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모든 선수가 모인 상태에서 준비를 시작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대한 빨리 합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덜란드는 월드컵 유럽 예선 G조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골득실에서 폴란드를 앞서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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