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정지훈]
포터의 첼시가 4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4연승과 함께 승점 19점이 됐고, 4위를 유지했다.
홈팀 빌라는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잉스를 비롯해 베일리, 왓킨스, 맥긴, 루이스, 램지, 영, 밍스, 콘사, 캐시,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 오바메양을 중심으로 2선에 하베르츠와 마운트를 투입해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은 칠웰, 코바시치, 로프터스-치크, 스털링이 구축했다. 3백은 쿠쿠렐라, 실바, 찰로바,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첼시가 이른 시근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6분 박스 부근에서 찬스를 잡은 마운트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빌라가 반격했다. 전반 21분 맥긴과 램지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전반 27분에는 맥긴이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첼시가 전반 30분 하베르츠의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자 빌라는 전반 31분 잉스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첼시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전반 40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첼시가 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필리쿠에타와 쿨리발리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찬스는 빌라가 만들었다. 후반 9분과 11분 왓킨스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이후 첼시는 후반 13분 갤러거, 후반 20분 조르지뉴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첼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마운트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첼시가 확실하게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빌라는 후반 21분 부엔디아, 후반 29분 쿠티뉴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찬스를 잡았다. 후반 30분 캐시의 코너킥을 콘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빌라는 후반 33분 덴동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첼시가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