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규학]

최근 루카스 모우라가 부상을 털어내고 토트넘 훗스퍼에 복귀하자 많은 기대감을 품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16(한국시간) “바쁜 일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모우라가 스쿼드에 복귀하는 것은 토트넘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종 4위를 거두자 이번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게 됐다. 여기에 시즌 도중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일정까지 앞두고 있다.

그만큼 만발의 준비가 필요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보드진에 적극적인 이적시장 지원을 요청했고, 다니엘 레비 회장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적극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등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7명을 영입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확실하게 스쿼드 뎁스를 넓혔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EPL에선 단 1패만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으나 UCL에선 조금 고전하고 있다. 조별예선 4차전 프랑크푸르트전 승리를 챙기면서 16강 진출에 유리한 기점에 오르긴 했으나 아직 방심하기엔 이르다.

당장 눈앞에 승리도 중요하지만 앞에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선 선수들의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무리하다가 중요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더 큰 화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희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입었던 모우라가 스쿼드에 다시 합류하게 된 것이다. 특히 직전 라운드 히샬리송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그를 대체할 자원이 돌아온 것이다. 상황에 따라 모우라를 오른쪽 윙백으로도 기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풋볼 인사이더의 존 웬햄도 모우라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내가 생각할 때, 최근 토트넘의 긍정적인 점은 벤치에 모우라가 돌아온 것이다. 그는 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을 때, 중요한 옵션이다. 실제로 경기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모우라는 모든 부분에서 신뢰할 수 있다. 게임을 바꾸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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