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이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시대다. 2021년에만 무려 69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앞섰다.

레반도프스키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탁월한 골 결정력, 폭넓은 활동량, 위력적인 제공권, 뛰어난 연계플레이, 최고 수준의 볼 터치, 완벽한 오프 더 볼 움직임 등 현대 스트라이커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완성형 공격수다. 무엇보다 매 시즌 새로운 강점을 추가하고 있고, 지난 시즌에는 원터치 패스가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킥력까지 좋아 페널티킥, 프리킥을 모두 잘 차고, 노련함까지 갖추면서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공격수가 됐다.

탁월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이제는 메시, 호날두의 시대가 아닌 레반도프스키의 시대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특히 2019-20시즌 리그 344도움, UCL 155도움, 포칼 7골을 기록하며 3개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2021년도 최고였다. 2021년 한 해에만 무려 69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고, 3년 연속 최장상에 올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들을 소개하며 레반도프스키를 주목하기도 했다.

2010년 이후 최다 득점자에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메시와 호날두였다. 메시는 2010, 2012, 2016, 2018년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호날두는 2011, 2013, 2014, 2015년도에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손흥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은 201756골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다음 세대로는 엘링 홀란드, 킬리안 음바페가 유력하다.

레반도프스키는 프랑스 풋볼과의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와 홀란드는 확실히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와 홀란드가 메시가 호날두가 그랬던 것처럼 축구계를 지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메시와 호날두는 모든 우승을 석권하며 축구 역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라며 아직 음바페와 홀란드가 메날두처럼 될 지는 두고 봐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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