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정지훈]
대한민국 국가대표 ‘듀오’ 조규성과 이한범이 각각 전반과 후반에 출전했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미트윌란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네타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마카비 텔 아비브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미트윌란은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질주했다.
연승을 노리는 미트윌란이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규성, 프랑쿨리노, 오소리오가 공격진을 구축했고,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선발 출전한 조규성이 경기 초반부터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여줬고, 미트윌란이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3분 옌센의 크로스를 프랑쿨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미트윌란이 후반 시작과 함께 조규성과 카스티요를 빼고 브라보와 심시르를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 주도권을 잠시 내주며 흔들리기도 했다. 이에 미트윌란은 후반 19분 음바부까지 넣으며 변화를 줬다. 미트윌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 에를리치의 패스를 빌링디 마무리하며 달아났다.
미트윌란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7분 욘센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미트윌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9분 심시르의 도움을 받은 프랑쿨리노가 쐐기골을 넣었다. 이후 미트윌란은 후반 40분 이한범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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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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