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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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첼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파블로 바리오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해 18일(한국시간) “바리오스는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주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강하게 추진 중이며, 첼시 역시 그 경쟁에 합류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리오스의 이적료는 약 7,000만 유로(약 1,1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첼시는 재정적 여력이 충분해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으며, 바이에른과의 영입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바리오스는 2003년생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스 아카데미를 모두 거쳤다. 이후 아틀레티코 리저브팀에서 성장하며 성인팀 데뷔에 성공했고, 현재는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에는 3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부드러운 볼 터치와 정교한 컨트롤, 그리고 뛰어난 발재간을 갖춘 선수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공격 전개 과정에서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성실한 압박과 수비 움직임을 선보인다.

한편 매체는 “바리오스는 기술, 활동량, 전술 이해도를 두루 갖춘 선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충분히 통할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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