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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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리버풀은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통해 ‘이상적인 공격 삼각편대’를 완성하고자 하며, 이적료 약 7,500만 유로(약 1,200억 원) 를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이스 디아스가 팀을 떠나며 공격 진영에서 드리블과 전진 플레이가 줄어들며 공격 파괴력이 떨어진 상황이다. 코디 각포가 좌측 윙 역할을 맡고 있으나, 폭넓은 공격 전개와 돌파 능력 면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은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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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 윌리엄스는 2002년생 스페인 출신 윙어다. 그는 그는 라리가 무대 데뷔 이후 매 시즌 드리블 관련 주요 지표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특히 폭발적인 순발력과 방향 전환 능력으로 수비수를 제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된다.

또한 그는 최고 시속 약 36km/h에 달하는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전진 패스 3.2회, 전진 돌파 5.9회, 드리블 성공 3.6회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매체는 “또한 윌리엄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은 선수 개인에게도 큰 도약이 될 수 있다. 리버풀은 꾸준히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권에 있는 구단으로, 윌리엄스에게는 자신의 커리어와 야망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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