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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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재성이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홍현석은 결장했다.

마인츠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RB 라이프치히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11위로 떨어졌고 홈에서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최전방에 부르카르트가 포진했고 이재성과 시프가 2선을 담당했다. 음베네, 아미리, 사노, 다 코스타가 중원을 구축했고 백3는 라이치, 옌츠, 카시가 형성했다. 골문은 젠트너가 지켰다. 홍현석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에 맞선 라이프치히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세슈코, 오펜다가 투톱을 형성했고 시몬스, 하이다라, 베르미렌, 누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백4는 뤼케바, 오르반, 클로스터만, 헤이르트라위다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굴라치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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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기회를 엿봤다. 전반 8분 음베네가 패스한 것을 부르카르트가 슈팅으로 전환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마인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5분 이재성이 내준 볼이 아미리 거쳐 시프가 몰고 질주했지만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라이프치히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20분 하이다라의 패스를 받은 시몬스가 박스 안쪽으로 빠르게 파고들어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가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28분 뤼케바의 패스를 받은 누사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마인츠가 땅을 쳤다. 전반 30분 측면에서 다 코스타가 올려준 볼을 시프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전반 32분 이재성의 날카로운 헤더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라이프치히가 격차를 벌렸다. 전반 37분 시몬스가 올린 크로스를 사노가 걷어냈지만 골키퍼 맞고 흐른 볼을 오르반이 마무리했다. 

마인츠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9분 측면에서 카시가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로 방향만 돌려놨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그렇게 라이프치히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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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되고 마인츠의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10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라이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맞았다. 라이프치히가 먼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1분 하이다라가 나가고 캄플이 들어왔다. 마인츠도 후반 14분 시프 대신 네벨을 투입했다. 

마인츠가 몰아쳤다. 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카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벗어났다. 라이프치히도 가만 있지 않았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세스코가 골문을 노렸지만 젠트너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후반 27분 공격도 선방에 잡혔다.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마인츠는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바이퍼를 들여보냈다. 라이프치히는 세스코, 베르미렌, 누사를 빼고 헨릭스, 엘마스, 바움가르트너가 들어갔다. 마인츠가 마지막 교체로 카시, 라이치를 빼고 비드머, 비도비치를 투입했다. 더 이상 득점 없이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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