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천안)]

주말 경기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한 이동경이 소집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0일 “이동경과 백승호가 각각 우측 갈비뼈, 좌측 어깨 부상으로 금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체 발탁은 배준호와 서민우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현시점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이동경은 지난 9일에 펼쳐진 울산 HD와 수원FC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동경은 경기가 끝난 후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후 응급차가 급하게 그라운드로 들어왔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간 이동경이었다.

이동경의 부상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울산 관계자는 “이동경이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숨 쉬는 것도 어려워했을 정도로 고통이 심한 상황이었다. 곧바로 응급차를 타고 울산에 있는 중앙 병원으로 이동했다. 주치의 소견으로는 심각한 고통을 봤을 때,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 보인다. 자세한 것은 정밀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갈비뼈 골절 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결국 ‘홍명보호’에서 소집 제외됐다. KFA는 10일 오후 “우측 갈비뼈 부상을 당한 이동경을 소집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대체 발탁은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다”라고 밝혔다. 또한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도 좌측 어깨 부상으로 소집 제외되었고 강원FC의 서민우를 대체 발탁하며 공백을 메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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