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서울 이랜드 FC U18팀이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교류전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았다.  

서울 이랜드 U18팀은 지난 10월 3은준1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본 나고야 일대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 교류전에 참가했다.

나고야 다이도고등학교, 나고야 그램퍼스 U18, 테이쿄대학가니고등학교 등 여러 일본 팀들과 차례로 맞붙으며 다양한 축구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경험하며 국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서울 이랜드는 일본 팀과 유소년 해외 교류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3년 U12팀의 일본 ‘나이키컵’ 참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마에바시 시장컵’과 U18팀 ‘하사키 유스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의 폭을 넓혀왔다.

특히 나고야 다이도고등학교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친선 경기를 치르며 양 구단 간 우호적 교류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U18 박원홍 감독은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짧은 기간이지만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았다. 교류전을 통해 스태프와 선수들 간의 소통이 활발해졌고 일본 선수들의 태도와 정신력, 기술적인 부분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이 팀의 단합과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일본에서 배운 점들을 잘 적용해 더욱 발전된 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한 수비수 박세훈은 “구단의 지원 덕분에 해외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교류전의 목표였던 ‘팀 단합’, ‘우리만의 문화 만들기’, ‘일본 선수들의 자세 배우기’를 모두 달성해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포포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