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김민재가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단 소식이다.
영국 매체 ‘트리발 풋볼’은 25일(한국시간) “첼시,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을 포함하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다수 구단이 내년 여름 김민재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즉시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특히 인터밀란과 AC 밀란이 김민재 영입에 가장 일찍 관심을 보였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이탈리아 내에서 여전히 높은 평가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김민재는 팀 내 치열한 경쟁 속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 조합은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굳히며 김민재는 다시 경쟁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럼에도 김민재에게 기회는 남아 있다. 뮌헨은 리그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과 각종 컵대회를 병행하고 있어 로테이션 기용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매체는 “뮌헨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민재가 꾸준한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구단이 잔류 결정을 내릴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결국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김민재의 거취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뮌헨에서의 입지를 되찾을지, 혹은 또 한 번의 이적을 택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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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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