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포투=김호진]
리버풀이 다요 우파메카노를 노린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를 영입하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접근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털 팰리스의 마크 게히 영입을 원하고 있어, 리버풀의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스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연봉 1,000만 유로(약 166억원)를 받고 있는 우파메카노가 1월까지 바이에른과 새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리버풀이 공식적으로 영입 접근을 시도할 것이다. 한편 레알 또한 우파메카노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파메카노는 1998년생 프랑스 출신 센터백이다. 그는 뛰어난 순발력과 강한 피지컬을 겸비한 수비수다. 순간적인 가속과 감속 능력이 탁월해 뒷공간을 넓게 커버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발기술 또한 그의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오스트리아의 FC 리퍼링 임대를 거쳐 성장했다. 이후 RB 라이프치히에서 잠재력을 보여줬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꾸준한 기복을 털어내며 현재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리버풀의 주전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즉 시즌 종료 후 센터백들의 연쇄 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파메카노의 향후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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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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