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축구계에는 환상적인 빌드업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많다. 하지만 그 움직임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모든 공격수들이 동등한 결과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년 동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피니셔들이 나타나곤 했다. 여기 그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

10. 루이스 수아레스

대단한 골잡이가 아니고서는 프리미어리그(PL)나 스페인 라리가에서 골든 부트를 수상할 수 없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두 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거의 틀림없이 우루과이 역대 최고의 선수다. 그는 가는 곳마다 엄청난 득점 행진을 터뜨렸으며 2015-16시즌엔 바르셀로나에서 53경기 59골을 기록했다.

9. 펠레

황제 펠레는 여전히 축구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로 남아 있다. 그는 정말 많은 골들을 넣었다. 월드컵에선 14경기 12골을 기록했다. 또한 정말 많은 '대단한' 골들을 넣었다.

펠레의 통산 득점 기록은 1363경기 1279골이다. 친선 경기 까지 포함해서. 이는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르기도 했다.

8. 에우제비우

에우제비우가 얼마나 위대하느냐에 대해선 논쟁의 여지가 없다. 그는 뛰어난 오른발 능력으로 수많은 골을 넣은 공격수 중 한 명이다.

196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그는 포르투갈을 3위로 이끌었다. 그는 전체 커리어를 통틀어 경기당 한 골에 가까운 득점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7. 마르코 반 바스텐

반 바스텐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1988 결승전에서 소련을 상대로 넣은 발리슛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득점 중 하나다. 그것은 그가 기록한 300골 중 하나에 불과하다.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반 바스텐은 28세의 나이에 은퇴를 해야만 했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그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다.

6. 호마리우

호마리우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수비수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그는 총 1003경기에서 785골을 터뜨렸다.

1994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호마리우는 바르셀로나의 감독 요한 크루이프에 의해 '득점 천재'로 묘사됐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그가 본 선수들 중 가장 위대한 선수로 호마리우를 지목했다.

5. 페렌츠 푸스카스

헝가리의 상징적인 주장이다. 푸스카스는 종종 축구계 최초의 국제적인 스타로 여겨지기도 한다.

FIFA는 푸스카스의 이름을 따서 하나의 수상 영역을 만들기도 했다. 그는 통산 792경기에 출전해 802골을 넣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두 골은 1953년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나온 것이다.

4. 게르트 뮐러

뮐러는 1970년대 내내 수비진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과 서독에서 그는 가능한 한 모든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뮐러는 1970년 FIFA 월드컵과 1972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유러피언컵에서는 한 경기에 거의 1골 씩을 기록했다.

3. 엘링 홀란드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 시대에 많은 골을 넣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홀란드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노르웨이 득점 기계인 홀란드는 앞으로 숱한 기록들을 깰 것으로 보인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첫 시즌 때 리그 36골을 넣으며 PL의 역사를 바꿨다.

2.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메시는 두 소속팀에서 모든 것을 이뤄냈다. 또한 그는 모든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2011-12시즌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60경기 73골이라는 놀라운 득점 기록을 보였다. 솔로 플레이와 프리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은 완벽한 선수였다.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와 메시 중 누가 더 나은 선수인지에 대한 논쟁은 축구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그의 '득점 능력'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을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호날두는 20년의 선수 생활 동안 클럽과 국가를 통틀어 800골 이상을 넣었다. 또한 유럽 선수로는 처음으로 A매치 100골 고지에 오르기도 했다.

글=Tom Hancock

에디터=한유철

저작권자 © 포포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