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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대승을 거뒀고, 반응은 뜨거웠다.

리버풀은 6일(한국시간)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치렀다. 최근 상승세의 맨유를 상대하기에 리버풀 입장에서도 부담이 되는 경기였다. 하지만 코디 각포의 선제골에 이어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무려 7-0 대승을 거뒀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였다. 당초 맨유가 상승세를 타고 있었고, 승리를 예측하는 평가가 많았지만, 리버풀은 막강한 화력을 바탕으로 예전의 공격력을 되찾으며 맨유와의 더비 매치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이 역사적인 승리를 거뒀고, 이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영국의 속옷 모델인 사스키아 제이드는 경기에 앞서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바로 리버풀의 승리 시 자신의 특집 화보를 5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게 공개하는 것이었다. 결국 리버풀은 7-0으로 대승을 거뒀고, 그녀는 공약을 지켰다. 제이드의 화보집에는 리버풀의 전통 색상인 붉은색과 초록색이 어우러진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 등이 수록돼 있다.

한편 제이드는 과거부터 오랜 리버풀 팬이었다. 일전에 제이드는 "열 살 때부터 리버풀의 팬이었다. 이 팀은 내가 정말 사랑하는 팀이다. 이번 시즌 초반에 리버풀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까지 나는 이 팀에 열정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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