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울산)]“황선홍 감독님께서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드린다. 그 선택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가서 증명할 것이다.” 아시안게임부터 황선홍 감독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윙어’ 엄원상이 약 2년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했고,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임시로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월 21일 서울에서 태국과 월드컵 2
[포포투=정지훈]K리그1 12개 팀들이 선택한 올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하는 팀은 FC서울이다. 제시 린가드라는 슈퍼스타가 온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김기동 감독이 있다. 김기동 감독은 자신을 향한 기대감을 즐기면서 FC서울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이번 시즌이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왕좌 탈환을 꿈꾸는 전북 현대와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광주, 대전하나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포포투=정지훈]“포항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이 잘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감독님이 다 잘 아는 선수들이고 선수들의 스타일을 또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준비를 더 잘하고 열심히 해야겠다.”저돌적인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트레이닝복에 적힌 깜찍한 이름 ‘권완뀨’. FC서울의 든든한 벽 권완규가 그 애칭의 주인공이다. 올 시즌 스승과 재회한 그는 적응기를 끝으로 ‘김기동표’ 서울에 제대로 녹아들 것으로 기대된다. 그 마법의 비법은 무엇일까.경남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거쳐 포항으로 입성했다. 팀의 레
[포포투=정지훈]'누가 김기동의 아들이냐?'고 물으면 서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팔로세비치와 일류첸코다. 김기동 감독과의 '재회'로 그들은 서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팔로세비치와 일류첸코는 K리그 입단 동기다. 두 선수는 2019년 6월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하며 나란히 K리그에 발을 들였고, 김기동 감독의 지휘 하에 실력을 만개했다. 팔로세비치는 38경기 19골 10도움, 일류첸코는 44경기 28골 8도움을 올리며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두 선수의 활약에 포항은 2020시즌 리그 3위와 최다득점 팀에 이름을 올렸다.뛰어
[포포투=정지훈]2003년생 강성진은 한국 축구의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2003년생 랭킹 1위로 꼽힐 만큼 엄청난 골잡이로 이름을 날렸고, 결국 2021년 준프로계약을 통해 FC서울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3월 10일 K리그1 3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17년 11개월 12일의 나이로 1군에 데뷔했고, 오현규가 가지고 있던 K리그1 최연소 출전 기록을 다시 썼다.데뷔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강성진은 안익수 감독 체제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렸다. 결국 35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프로 데뷔
[포포투=정지훈(신문로)]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간다.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과 병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정해성 위원장은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3차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해 논의했다. 당초에는 국내 지도자를 후보에 놓고, 정식 감독 선임에 무게가 실렸지만 3월 A매치까지 시간이 촉박했다. 결국 임시 감독 체제로 가기로 결정했고, 황선홍
[포포투=정지훈]“린가드와 경쟁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경쟁이라기보다는 배우면서 발전하고 싶다. 린가드와 공존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대한민국 축구 연령별 대표팀에서만 85경기 39골이다. U-14 대표팀에서 6경기 3골, U-20 대표팀에서 46경기 21골, U-23 대표팀에서 33경기 14골이다. 한국 축구 역사상 연령별 대표팀에서 가장 많이 뛴 선수로 불리고 있는 조영욱이 어느 덧 프로 데뷔 7년차가 됐다. 1999년생으로 여전히 젊은 선수지만, FC서울에서 차지하는 그의 무게감은 상당하다.일본 가고시마에서 만난
[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FC서울에는 좋은 사이드백이 많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해요. 이적을 하는 과정에서 고민이 있었지만, 경쟁을 이기지 못하면 국가대표 팀에 갈 수 없어요. 자신감을 가지려고 합니다.”최준은 대한민국 축구의 차세대 풀백이다.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기대를 받았고, 특히 2019년 폴란드에서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대전의 이민성 감독이 지난 시즌 무려 17골을 터뜨렸던 티아고를 과감하게 전북으로 보낼 수 있었던 이유는 구텍이 있기 때문이다. 이민성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라트비아 국가대표 공격수 구텍이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020년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며 K리그를 뒤흔들었다. 당시 K리그2에 있었지만 모기업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매 시즌 좋은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었고, 결국 2022시즌 이민성 감독 체제에서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볼 수 있
[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과거 포항 스틸러스에서 김기동 감독과 함께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선수가 바로 임상협이다. 이제 FC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됐고, 다시 한 번의 도약을 꿈꾼다.서울은 한국 프로 스포츠 단일 경기 최다 관중 기록(60,747명-2010.05.05-성남전)을 달성한 K리그 최고의 인기 구단이다. K리그1 통산 6회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다.그러나 지난 2016년 K리그1 우승 이후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시즌 초반 2위까지 올라가며 기
[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격침시켰던 미드필더 주세종이 어느 덧 34세의 베테랑 미드필더가 됐다. 선수 시절의 마지막을 대전에서 보내고 있는 주세종에게 남은 목표는 단 한 가지였다. 바로 대전의 성공. 주세종은 3가지 목표를 세웠다.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020년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며 K리그를 뒤흔들었다. 당시 K리그2에 있었지만 모기업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매 시즌 좋은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었고, 결국 2022시즌 이민성 감독 체제에서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목표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입니다. 만약 ACL에 나가지 못하면 감독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각오다. 감독은 못 하면 나가야 하는 직종이라고 들었기에 겁이 나지는 않는다." 감독 자리까지 걸 정도로 의지가 결연하다. 이민성 감독은 대전과 아시아로 향하고 싶어 한다.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2020년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하며 K리그를 뒤흔들었다. 당시 K리그2에 있었지만 모기업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매 시즌 좋은 선수들을 데려올 수 있었고, 결국 2022시즌 이민성 감독 체제에
[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롤 모델은 손흥민과 이강인 선배입니다.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는다면 찰칵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어요.”대한민국과 대전하나시티즌의 특급 유망주 윤도영이 프로 데뷔시즌부터 많은 경기에 뛰고 싶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데뷔골을 성공시키면 ‘우상’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황인범, 배준호에 이어 또 한 명의 특급 신성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윤도영이다. 대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구단 산하 U-18(충남기계공고) 소속 미드필더 윤도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골키퍼 안태윤
[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울산에 온 이유요? 이 팀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최근에 2연속 우승을 했고, 홍명보 감독님이 계셨기 때문에 결정하는 이유가 됐습니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축구가 재미있어요. 저도 잘하려고 집중하고 있고, 축구에 빠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김민우는 ‘원조’ 홍명보의 황태자로 통하는 미드필더다.2006년 대한민국 U-17 대표팀부터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우는 20살이 되던 해 2010년 일본 J리그2의 사간 도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김민우는 첫 시즌부터 리그 24경기에
[포포투=정지훈(일본 가고시마)]이제는 울산의 고드리치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처럼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창의적인 패스를 연결해줄 수 있어 ‘고드리치’라는 별명이 붙은 고승범이 울산의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다짐했다.고승범은 2016년 수원 삼성에 입단한 이후 대구FC로 한 시즌 임대 이적을 떠난 것을 제외하고 8시즌을 수원에서 활약하며 사실상 ‘원 클럽 맨’과 같은 입지를 다졌다. 팀의 중심으로 무섭게 성장하던 고승범은 2019시즌 수원의 FA컵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우며 대회 MVP로 등극, 사실상
[포포투=정지훈(명동)]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세계적인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인터 마이애미와 리오넬 메시 그리고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1월 29일(월)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프레데터 축구화 출시 30주년을 맞아 ‘프레데터 출시 3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었다.이 자리에는 세계적인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참석했고, 한국 팬들과 만나는 을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 현장에는 아디다스의 상
[포포투=포항]“영화로 만들 법한 제 스토리 한번 들어보실래요?”좋은 영화의 스토리는 대중적인 것처럼 보이면서도 그 안에 특별한 요소가 안에 녹아들어있을 때가 많다. 축구도 똑같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들어냈던 ‘캄프 누의 기적, 리버풀이 작성한 ’이스탄불의 기적‘ 그리고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까지.우승과 득점왕의 역사는 대중적이다. 하지만 추가시간에 2골을 넣어 역전하고, 0-3 경기를 극복하고 우승했고, 아시아인 역사상 첫 번째 득점왕이라는 특별한 요소가 있기에 더욱 영화 같은 스토리처럼 다가온다.포항에서 자란 고영준
[포포투=상암]‘슈팅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조영욱은 연령별 대표팀의 진정한 전설이다. 워낙 어린 나이에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U-20 월드컵을 두 번이나 나갔고, 최근에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우리가 기억하는 조영욱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이다.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이승우, 백승호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이 대거 발탁돼 많은 주목을 받았고, 조영욱은 2살이나 월반해 당당히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그리고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세렌디피티(Serendipity)’란 의도치 않게, 우연히 얻은 경험이나 성과를 일컫는 단어이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누구보다 ‘세렌디피티(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 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축구를 사랑하는 아나운서이자 유튜버인 ‘베라노’ 이하영을 만났다. 이하영은 축구 아나운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시절부터 TBStv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