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김환]

첼시가 리그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첼시는 리그 10위를 유지했고, 리그 6경기 만에 승리하는 데에 성공했다.

첼시는 3-4-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스털링, 하베르츠, 펠릭스, 칠웰, 코바시치, 엔조, 로프터스-치크, 바디아실, 쿨리발리, 포파나가 선발로 나섰다.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리즈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루터, 해리슨, 아론슨, 수머빌, 맥케니, 아담스, 피르포, 보베르, 코흐, 아일링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메슬리에가 꼈다.

첼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7분 펠릭스의 헤더가 나왔지만 벗어났다. 리즈도 반격했다. 전반 9분 루터가 헤더로 골문을 노렸지만 빗나갔다. 첼시는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계속해서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코너킥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코너킥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는 못했다.

첼시가 땅을 쳤다. 전반 16분 펠릭스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첼시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22분 펠릭스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이어진 엔조의 슈팅은 빗나갔다. 리즈도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37분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해리슨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 초반 첼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8분 코너킥에서 올라온 공을 박스 안에 있던 포파나가 높게 뛰어올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즈는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5분 루터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첼시도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7분 스털링이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은 위로 떴다. 첼시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3분 펠릭스와 스털링이 빠지고 갤러거와 자카리아가 들어갔다. 리즈는 루터와 아론슨을 뇬토, 페르난데스와 교체했다. 리즈는 그럼에도 공격이 풀리지 않자 교체카드를 더 사용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해리슨을 그린우드와 교체했다. 그럼에도 리즈의 공격은 첼시의 골문을 열기에 역부족이었다. 첼시는 엔조와 로프터스-치크를 마두에케, 찰로바와 교체하며 경기 마무리를 준비했다.

리즈는 코너킥에 메슬리에까지 투입하는 등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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