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손흥민의 골로 앞서갔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1-0으로 토트넘이 앞서고 있다.

토트넘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리그 5위까지 떨어졌고, 올해 초까지 리그에서 7경기 연속 선제 실점과 멀티 실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또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각각 0-2, 2-4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기기도 했다.

다행히 일단은 위기를 모면한 상태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오전 5시 19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풀럼에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2연패를 끊어냈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이 낙점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페리시치, 쿨루셉스키, 세세뇽, 벤탄쿠르, 비수마, 도허티, 랑글레, 산체스, 탕강가가 선발 출전하고 포스터가 골문을 지킨다. 케인은 벤치에서 기다린다.

초반부터 토트넘이 밀어붙였다. 전반 7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페리시치가 프리킥을 시도했고 벽에 맞고 나온 공을 쿨루셉스키가 재차 때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토트넘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손흥민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이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가운데로 들어오며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37분 쿨루셉스키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5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밖에서 공을 잡고 왼발로 쳐놓고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시즌 7번째 골이었다. 경기는 1-0 토트넘의 리드로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포포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