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 스타
사진=데일리 스타

[포포투]

이탈리아 세리에 B의 축구 팀을 응원하는 한 팬이 화끈한 공약을 했다.

코요테 큐테라는 이름을 가진 축구 광팬이 있다. 그녀는 이탈리아 세리에 B에 속한 바리를 응원하며 만약 바리가 세리에 A로 승격한다면, 나체 쇼를 진행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큐테는 "바리가 1부 리그에 올라간다면 나체 쇼를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축구를 향한 그녀의 사랑은 더욱 뜨겁다. 바리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꼬박꼬박 경기장에 참석하며 경기 전 자신의 등에 점수를 예측해 새기기도 한다. 약 8만 8천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녀는 SNS를 통해 경기를 응원하는 사진을 여러 장 게시하며 팔로워들과 소통을 한다.

화끈한 사진으로 인해 몇몇 팔로워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녀의 순수한 '축구 사랑'에 애정을 드러내는 팬들도 많다. 특히 만 79세의 아드리아나라는 여성은 자신의 생일 선물로 큐테에게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큐테는 아드리아나와 함께 경기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요구에 흔쾌히 응했다.

이후 큐테는 "모든 사람들이 내게 사진을 요구했지만, 진정한 스타는 아드리아나였다. 멋진 여행을 선물해 준 그녀에게 감사하며 우리가 응원하는 바리에 행운이 계속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사진=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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