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 선수단의 연봉이 공개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많은 신입생이 합류한 만큼 순위표에 변동이 컸다.

영국 더 선15(한국시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급여가 공개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다양한 신입생이 합류한 만큼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팀 내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간판 스트라이커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EPL 득점왕을 3번이나 차지한 공격수다. 아직도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케인은 주급 20만 파운드(32,000만 원)를 받고 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040만 파운드(167억 원)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위는 대한민국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21년 여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연봉이 대폭 인상됐다. 재계약 시즌인 2021-22시즌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을 수상하며 최고의 커리어를 장식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진을 겪고 있긴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계속해서 중용하고 있다.

매체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손흥민은 주급 192,000파운드(31,000만 원)를 받고 있었다. 연봉으로 환산한다면 약 998만 파운드(160억 원)였다.

3위부터 6위까진 대부분 새로운 신입생이었다. 주급 178,269파운드(28700만 원)를 받는 이반 페리시치가 3, 주급 165,000파운드(26,500만 원)를 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4, 주급 133,779파운드(21,500만 원)를 받는 히샬리송은 5, 주급 121,154파운드(19,500만 원)를 받는 클레만 랑글레는 6위에 위치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7위에 올랐다. 주급 11만 파운드(17,200만 원)를 받으며 현재 임대생 신분으로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주장위고 요리스는 주급 10만 파운드(16,000만 원)에 그쳤다. 2012년부터 토트넘의 골문을 지켜오고 있는 요리스는 케인보다 2배나 적은 주급을 받고 있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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