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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윌슨이 풀럼에서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여자친구 덕이 컸다.

윌슨은 리버풀 유스에서 성장했다.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지만 이후 임대를 전전했다. 그러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풀럼에 정착했다. 이 시즌 윌슨은 리그 41경기 10골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풀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었다.

윌슨은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뒤 그의 여자친구와 그라운드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영국 '더 선'은 "윌슨의 여자친구 애비 클레이브룩은 이후 자신의 SNS에 '챔피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는 충분히 성공을 할 자격이 있어'라는 말과 함께 하얀색 하트로 남자친구를 응원했다"라고 밝혔다.

윌슨과 클레이브룩은 학창 시절부터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함께 있는 사진을 SNS에 공개했는데, 당시 그와 그녀의 나이는 각각 만 16세, 만 15세였다.

윌슨의 성공에는 클레이브룩의 몫이 컸다. '더 선'은 "윌슨이 리버풀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도 클레이브룩은 그의 옆에서 지지를 보내줬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윌슨이 크루, 헐 시티, 더비 카운티, 본머스, 카디프 시티로 임대를 떠날 때도 클레이브룩은 그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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