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투=정지훈]

2022년을 이끌 김천상무 선수단의 배번이 공개됐다.

김천상무(대표이사 배낙호)는 20일 2022 시즌 선수단 배번을 발표했다. 주장 정승현은 15번을, 국가대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내외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규성은 9번을 달았다. 새롭게 합류한 신병 강윤성, 권창훈, 김지현, 이영재는 각각 32번, 26번, 28번, 31번을 택했다.

주장 정승현은 “가장 좋아하는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가 스페인 국가대표에서의 등번호가 15번이고 닮고 싶어 택하게 됐다”고 배번 선정 비화를 밝혔다.

조규성은 “프로 입단 첫 해에 9번을 달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이 중요하고 개인적 기대감도 큰 해이기 때문에 9번을 새기고 활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U23 대표팀에 소집된 3인방 권혁규, 김주성, 서진수는 각각 16번, 30번, 17번을 달고 뛴다. 이 밖에도 부주장 하창래는 3번, 김천에서의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연제운은 20번을 받았다.

한편, 김천상무는 내달 27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2022시즌 K리그1 홈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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