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korea] 최종예선은 더 어렵고, 풀백은 더 좋아져야

기사작성 : 2021-06-14 01:39

-최종예선은 더 어렵다
-풀백은 더 날카로워야 한다
-벤투도 이 사실을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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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월드컵 최종예선과 2차예선 차이는 크다.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가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시기에도 2차예선을 8전 전승 27득점 무실점으로 끝냈으나 최종예선에서는 4승 3무 3패로 고전했다.

2차 예선에서 만난 팀들이 상대적으로 약했기에 수면 위로 드러난 문제는 없으나 개선할 부분은 보였다. 측면 풀백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두드러진다.

한국은 2차 예선에서 22골을 넣으면서 순항했으나 측면에서 풀백을 이용한 공격은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았다. 풀백으로 뛴 선수 면면을 보면 개개인이 지닌 기량과 크로스나 프리킥으로 인한 팀 기여는 좋은 편이다. 다만 팀 전체로 보면 아쉬운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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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축구에서 가장 포지션이 풀백이라해도 과언은 아니다. 모두 상대에게 공간을 잘 내주지 않으려 노력하기에 후방에서 올라온 풀백이 중요하다. 패스와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고, 좁은 공간에서 공을 지키면서 박스 안으로 패스를 보내야 한다.

벤투호는 이번 3연전 동안에 풀백을 다수 점검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에는 홍철과 김문환을 선발로 썼고 교체로 이기제와 이용을 점검했다. 스리랑카 경기에서는 이기제와 김태환을 선발로 내고 후에 강상우를 투입했다. 레바논 경기에선 홍철과 김문환을 낸 뒤 이용을 교체로 썼다.

이번 3연전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좌우 균형이다. 1.3차전은 왼쪽으로 2차전은 오른쪽으로 공이 몰렸다. 공격적으로 더 좋은 측면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게 당연하지만 오른쪽에서는 별다른 장면을 거의 만들어내지 못한 것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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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풀백인 홍철은 얼리크로스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오른쪽에 나온 김문환과 김태환은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전체적으로는 팀 전체적으로 공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레바논 경기에서 이 부분이 두드러졌다. 풀백이 공격에 가담하거나 자리 이동을 통해 공간 창출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 점유는 많이 했으나 그만큼 상대를 몰아 붙이지 못했다.

최종예선에서는 더 강하고 더 수비 조직력이 좋은 팀과 만난다. 풀백이 더 좋은 역할을 해줘야 좋은 경기를 하며 월드컵 본선에 다가설 수 있다.

벤투 감독도 풀백 중요성을 안다. 변화를 즐기지 않는 벤투 감독이 이번에 대표팀 경력이 없는 이기제와 강상우를 뽑아 점검한 이유도 여기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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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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