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a.told] "유벤투스, 슈퍼리그서 안 빠지면 세리에A 참가 못 해"

기사작성 : 2021-05-11 01:05

-유벤투스, 세리에A 참가권 박탈?
-슈퍼리그 프로젝트 빠지지 않으면 가능성 있다
-유벤투스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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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류청]

이탈리아축구협회(FIGC)가 유벤투스를 다음 시즌(2021-22) 세리에A에서 배재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유벤투스가 유러피언 슈퍼리그 프로젝트를 여전히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FIGC 회장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자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 이 계획에서 빠질 것을 권고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세리에A 참가권을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월 말에 전 세계를 놀라게했던 유러피언 슈퍼리그 프로젝트는 현 단계에서는 사실상 무산됐다. 참여했던 12개 팀 중에서 10팀이 참가를 철회했다. 다만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여전히 계획을 버리지 않았고, 여기에 유벤투스도 의견을 같이 한다.

이 세 팀은 지난 토요일에 유러피언 슈퍼리그 프로젝트를 포기하라는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도 이 계획을 “보존”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이 계획에 깊숙이 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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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나 FIGC 회장은 ‘라디오 라이’와 한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이 다툼으로 지쳤고, 나는 유벤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사이를 중재할 수 있길 바라다. (슈퍼리그 프로젝트는) 국제 축구계에 좋지 않다. FIGC는 UEFA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나폴리 라디오 방송국인 ‘키스 키스’를 만나서는 발언 수위를 좀 더 높였다.

“규칙은 분명하다. 유벤투스가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 슈퍼리그 계획에서 빠지지 않는다면, 세리에A에 참가할 수 없다.”

그라비나 회장은 “팬들에게는 미안할 수도 있지만, 규칙은 규칙이며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해야 한다. 빨리 이런 비협조가 끝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내우외환에 시달린다. 유러피언 슈퍼리그 프로젝트 때문에 리그 참가 자체가 불투명하고, 2020-21시즌 성적도 좋지 않다. 우승에 실패했으며 다음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즌 35라운드 현재 5위다. 4위 나폴리와 승점 차이는 1점에 불과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 3승 1무 2패에 그치며 분위기가 좋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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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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