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graph] 로만 시대 10번째 경질, 램파드 마저…

기사작성 : 2021-01-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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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 ‘전’ 감독 프랭크 램파드가 남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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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조형애]

사진과 그래픽으로 단 번에 여러분께 다가갑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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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이하 현지시간),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또다시 칼을 빼들었다. 첼시 인수 이후 열 번째 감독 경질이다. ‘전설’ 프랭크 램파드에 대한 인내심도 길지 않았다.

“이게 첼시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 감독을 내보내왔다. 리그에서 가장 큰 예산과 지출이 있는 팀 중에 하나에 갔을 땐, 기대라는 것이 뒤따라 온다. 그리고 첼시는 감독에 대한 접근 방식이 일관됐다. 프랭크도 부임할 때 그걸 알고 있었다.” - 게리 네빌

마이클 오언은 “충격적인” 결정이라고 했으나 게리 네빌을 비롯한 축구인들은 놀라는 분위기가 아니다. 아브라모비치 시대, 램파드 이전에 이미 대행 감독 포함 14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다. 그중 9명이 경질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직전 감독이었던 마우리치오 사리는 경질 아니냐…는 무성한 말속에 제 발로 첼시를 떠났다.

2019년 7월 맺은 램파드와 첼시의 3년 계약은 571일에서 멈췄다. 지난 시즌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올랐고, FA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 전 첼시 팬 RORY JENNINGS는 현지 팬들이 램파드를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지를 보내기도 했다.

램파드의 위기는 12라운드부터 시작되었다. 광폭 영입 이후 커진 기대는 시간이 지나도 눈에 띄지 않았고, 실점과 패배만 쌓였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경기 중 1승에 그쳤다. 19라운드 종료 이후 첼시의 기록은 좋지 않은 쪽으로 더욱 도드라졌다. 19경기 기준, 최저 승점(29점)이 첼시 역사에서 손꼽혔다. 지난 시즌을 기준으로 했을 때, 원정 실점이 프리미어리그 팀 2위(50골 허용)였다.

아브라모비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25일(한국 시간) 전격 경질을 발표했다. 지휘봉은 토마스 투헬 전 파리생제르맹이 감독이 잡을 것으로 보인다. 위키피디아 첼시 페이지는 빠르게 새 시대를 열었다. 헤드 코치, 투헬(2021년 1월 26일부터).

그래픽=황지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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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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