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3시즌 만에 3연승' 보르도, 멀티골 황의조가 마련한 반전

기사작성 : 2021-01-25 11:51

-리그앙 21라운드 보르도 VS 앙제
-황의조가 유럽 무대 진출 후 멀티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도 2017-18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리그 3연승을 달성했다!

본문


[포포투=이종현]

경기 내용과 기록 그리고 인터뷰까지, 이 한편으로 끝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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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지롱댕드보르도 2-1 앙제SCO, 2020-21 프랑스리그앙 21라운드,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 득점자: 황의조 8’, 11’(보르도), 풀지니 39’(앙제)


황의조의(FC지롱드댕보르도) 활약에 소속팀도 웃는다. 황의조에 멀티골에 힘입은 보르도는 시즌 첫 3연승을 거뒀다. 3연승은 2017-18시즌 이후 세 시즌 만의 기록이다. 최근 두 시즌 10위권에 머물던 보르도가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황의조가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앙으로 진출한 이후 첫 멀티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최근 본격적으로 원톱으로 나선 경기에서 연이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렸다.

전반 이른 시점 보르도로 경기가 기울었다. 황의조가 11분 멀티골을 완성했다. 선제골은 처리하기 쉬웠다. 8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황의조가 왼발로 강하게 차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득점은 황의조 개인 능력이 돋보였다. 황의조는 11분 야신 아들리의 침투 패스의 흐름을 살려 상대 문전으로 뛰어들었다. 센터백 이스마엘 트라오레를 제치고 폴 베르나르도니 앙제 골키퍼의 가랑이를 노렸다. 앙제는 39분 앙젤로 풀기니의 프리킥 만회골로 따라잡았다.

앙제의 추격은 거셌다. 후반 2분 스테판 바호켄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브누아 코스틸 보르도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도 있었다. 황의조는 후반 14분 벤 아르파의 침투 패스로 해트트릭 기회를 잡을 뻔했다. 황의조는 후반 26분 아마두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보르도는 앙제의 공세를 잘 막아 승리를 챙겼다. 3연승으로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결승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구단 선정 앙제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보르도는 올 시즌 처음으로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보르도의 3연승 기록은 세 시즌을 거슬러 올라간다. 2017-18시즌 두 차례(22~25R, 35~38R) 4연승을 거둔 전례가 있다. 2018-19시즌에는 2연승만 두 차례(6~7R, 17R와 순연 경기 21R) 했다. 2019-20시즌에는 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보르도는 2017-18시즌 6위, 2018-19시즌 14위, 2019-20시즌 12위를 차지했다. 연승 횟수와 리그 최종 순위의 상관관계가 보인다. 세 시즌 만에 3연승 기록은 그래서 의미 있다. 시즌 5호 골을 넣은 황의조는 2019-20시즌(6골) 이상의 성취가 유력하다.

Moment of the Match
전반 11분 황의조는 두 번째 골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팀의 2-1 승리를 이끈 결승골이었다. 2019-20시즌 유럽 무대에 진출한 이후 첫 멀티골이다. 이 득점 덕에 보르도는 올 시즌 리그 첫 3연승을 거뒀다. 득점 순도는 물론 창의성도 높다. 상대 수비 뒤 공간으로 돌파하는 타이밍, 센터백을 무너뜨리는 기술과 침착한 마무리는 단연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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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s
- 황의조는 최근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3골 1도움).
- 황의조는 2019-20시즌 유럽 무대 진출한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했다.
- 보르도는 최근 리그 3연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기록이다.
- 보르도가 리그 3연승 이상을 기록한 건 2017-18시즌 38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Quotes
- 장 루이 가세 보르도 감독: “황의조가 멀티골을 기록해 기쁘다. 그의 모든 점이 마음에 든다. 황의조는 적극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때로는 치고 나가 깊이 있는 플레이가 필요할 때 잘 수행했다. 측면에 세워도 불평하지 않는다. 이상적인 선수다.”
- 프랑스통신사 AFP: “한국의 위협적인 공격수 황의조가 다시 한번 보르도를 승리로 이끌었다.”
- 황의조: “팀이 3연승해 정말 기쁘다. 계속해서 승리를 이어 가는 게 정말 중요하다. 오타비오와 호흡이 정말 좋다. 친분이 두터운 선수다. 오바티오가 다쳤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슬펐으나 그에게 승리를 바칠 수 있어 행복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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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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