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지지 않는 맨유, 로이 킨 “우승까진 모르겠지만…!”

기사작성 : 2021-01-18 10:51

- 프리미어리그 18R 빅매치, 어떻게 됐어?
- 442가 한 번에 정리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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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조형애]

경기 내용과 기록 그리고 인터뷰까지, 이 한편으로 끝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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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0-0 맨체스터유나이티드, 2020-21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1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 득점자: 없음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맨유가 더 좋은 기회를 가졌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승점은 똑같이 나누어 가졌다.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과 현시점 1위의 대결이 득점 없이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올 시즌 원정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맨유였지만, 전반전엔 고전했다. 전문 센터백 없이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중앙 수비를 맞은 리버풀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전형을 유지하며 주도권을 쥐었다. 전반 중반이 넘어선 시점이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은 한차례 위협했다. 약 18m 거리에서 니어포스트를 노린 프리킥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이어진 맨유의 결정적 기회의 예고편과 같았다. 맨유는 후반 득점과 아주 가까운 기회를 잡았다. 그때마다 알리송 베커는 영웅이었고, 골망은 흔들리지 않았다.

맨유의 리그 연승 행진은 그쳤으나 원정 무패는 그대로였다. 1위도 유지했다. 11승 4무 3패, 승점 37점으로 리버풀과 승점 3점 차다. 리버풀은 승점 34점(9승 7무 2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4위까지 떨어졌다. 두 팀 사이에는 맨체스터시티와 레스터시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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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of the Match

후반 30분 페르난데스의 슈팅도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 충분했으나, 결정적 순간을 단 하나 꼽자면 그보다 8분 뒤가 아닐까. 후반 38분이었다. 아론 완-비사카의 전진 패스가 문전 침투하던 포그바에게 향했고, 포그바는 슈팅을 때렸다. 알리송 베커의 선방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솔샤르 감독의 칭찬을 이끌어 내는 데는 부족하지 않았다. “포그바는 정말 잘 싸워줬다. 상대를 곤란하게 했다.”

Stats

- 지난 5시즌 동안 리버풀과 맨유는 안필드에서 세 차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원정 16경기 무패 행진(12승 4무)을 이어갔다. 이보다 더 긴 원정 무패 기록은 1번뿐이다. 1999년 9월 맨유는 17경기 원정 무패를 기록한 적 있다.
-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68경기 째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그동안 얻을 수 있는 승점 204점 중 178점을 획득했다.
-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위와 맞대결 7경기(3승4무)에서 모두 패하지 않았다.
- 맨유는 2018년 10월 맨체스터시티 이후,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리버풀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은 첫 번째 클럽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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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s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퍼포먼스는 좋았다. 전반전은 특히 좋았다. 경기 전 ‘맨유는 날아다니고 있고, 우린 고전하고 있다’고들 했다. 그러고 나서 이 같은 경기를 치른 것에 만족한다. 맨유가 정말 좋은 기회 두 번이 있었지만, 우리도 후반에 기회가 있었다. 우린 확실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
- 그레엄 수네스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리버풀은 최상의 상태가 아니었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1점을 얻었다. 한 해 혹은 6개월 동안 우리가 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전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조금씩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곳에 승리를 위해 왔다는 생각을 모두가 했다. 두 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가 너무 잘 막았다. 순위표는 5월이 결정적이다. 꿋꿋히 나아갈 것이다.”
- 로이 킨,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 “맨유에게는 큰 시험이었다. 한동안은 엉성했으나 득점을 내주지 않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더 나은 기회도 있었다. 이 시점에서 맨유가 리그 정상인 것을 논한다는 게 진전과 같다. 전반적으로는 경기력에 만족한다. 우승할 만큼인가라고 하면 잘 모르겠다. 몇 주마다 마음이 바뀐다! 맨유를 너무 많이 비판하지는 않을 것이다. 좋은 정신력을 보였다. 백4도 훌륭했다. 래시포드는 나타나지 않았고, 페르난데스도 경기를 잘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맨유는 최고의 기회 두 번을 만들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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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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