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ards] 2020 K리그1 빛낸 별들, 최고가 된 이유는?

기사작성 : 2020-11-05 16:41

-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
- 최고의 별들을 만나보자
- 선정 이유까지 정리해드림!

본문


[포포투=조형애(홍은동)]

2020 K리그를 빛낸 별들이 한데 모였다.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이 진행됐다. 베스트XI부터 최고의 영플레이어와 감독, 대망의 MVP까지. 부문별 가장 빛난 별은 누구일까. 그 이유도 소개한다. (*괄호는 최종 득표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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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손준호(전북, 46점)

언성 히어로 MVP가 탄생했다. 손준호가 최종 점수 46점으로 영광을 안았다. 손준호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2골 5득점을 기록했다. 보이지 않는 기여는 그 이상이다. 손준호는 그라운드 경합 성공(75개), 차단(171개), 획득(291개), 중앙 지역 패스(1,12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승부처에서는 더욱 빛났다. K리그1 지도자들은 손준호 기여에 높은 점수를 줬다. 12명 중 과반 이상의 표(8표)를 손준호가 받았다. 강력한 대항마였던 ‘득점왕’ 주니오는 2위에 올랐다. 주니오는 주장 선수, 미디어에서 손준호에 앞섰지만 44.83점으로 총점에서 밀렸다.

HE SAID “훌륭한 선수 많은데 상 받았다.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 될 것 같다. 후보 올랐을 때, ‘받을 수 있을까’하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고 싶었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 다하다 보니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식당 이모님들 비롯 묵묵히 일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생각지 못한 상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반짝이 아닌, 더 좋은 선수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 머리가 하애져서 무슨 말 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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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김기동(포항, 38.09점)

포항의 3위,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이끈 김기동 감독이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우승, 준우승팀 이외 팀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이는 김기동 감독이 처음이다. 김기동 감독의 수상 배경은 ‘화끈한 공격 축구’였다.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겠다는 공약도 지켰다. 포항은 56골을 터트리며 2위 울산(54골)을 따돌리고 올 시즌 K리그1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HE SAID “부족한 부분 있었지만 3위, ACL 티켓, 그리고 팀 다득점 1위가 목표한 것 얻은 해였다. 좋은 상 받아서 영광이다. 멋진 선수들,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구단 프런트, 그리고 팬들이 있어 받은 것 같다. 상에는 ‘김기동’이라고 적혀져 있지만, ‘최고 매력적인 팀’ 포항에 좋은 선물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좋은 축구하고, 좋은 팀 만드는 감독 김기동 되도록 하겠다. 제 인생에 있어서 98%가 축구, 1%가 가족, 1%가 골프라 했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사랑한다. 충정도 촌에서 나고 자랐다. 어려운 환경에서 키워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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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플레이어상: 송민규(포항, 74.5점)

영플레이어상 부문은 압도적이었다. 송민규가 감독, 주장 선수, 미디어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총점 74.50점으로 엄원상, 원두재를 크게 따돌렸다. 송민규는 27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HE SAID “김기동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구단 직원들, 고생한 선배, 후배, 친구들 고맙고 감사드린다.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출발선이라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송민규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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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11
GK: 조현우(울산, 61.91점)

조현우는 올해도 빠지지 않았다. 2015년부터 6시즌 연속 베스트11에 뽑혔다. 2015, 2016시즌은 K리그2에서였고, 이후는 모두 K리그1 활약으로 선정됐다. 2위는 전북 송범근이었다. 송범근은 19.26점을 받았다.

DF: 강상우(포항,18.21점) / 권경원(상주, 13.87점) / 김태환(울산, 10.68점) / 홍정호(전북, 15.62점)

최다 도움(12개)을 기록한 강상우가 수비수 부문 최고 점수를 받았다. 득점까지 더하면 공격포인트는 총 20개에 달한다. K리그1 5위다. 강상우와 함께 개인 통산 처음으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이는 권경원이다. 권경원은 상주 역대 최고 성적(4위)에 기여했다. 김태환은 2019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홍정호는 2010시즌, 2019시즌에 이어 세 번째다.

MF: 세징야(대구, 20.31점) / 손준호(전북, 19.44점) / 한교원(전북, 10.96점) / 팔로세비치(포항, 11.22점)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18득점, 4도움을 기록한 세징야가 가장 많은 득표를 했다. 세징야는 키패스 부문에서도 1위(71개)를 기록했다. MVP를 수상한 손준호도 빠지지 않았다. 그가 베스트11에 오른 건 개인 통산 처음이다. 올 시즌 11골 4득점을 올리며 로페즈 공백을 잘 메운 한교원도 수상했다. 2014시즌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팔로세비치는 K리그 입성 2년여 만에 베스트11에 올랐다.

FW: 주니오(울산, 43.23점) / 일류첸코(포항, 36.17점)

공격수 부문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 1, 2위가 나란히 수상했다. 주니오는 27경기에서 26득점 2도움을 올렸다. 일류첸코는 26경기에 나서 19득점 6도움을 올렸다.

이외 수상 내역

팬 프렌들리 클럽상: 대구
그린 스타디움상: 전남
사랑 나눔상: 포항, 대전, 안산
유소년 클럽상: 울산
표창: 닐손주니어(안양)
공로상: 이동국(전북)
감사상: 하나금융그룹
K리그1 전경기/전시간 출전상: 조현우(울산), 강현무(포항), 송범근(전북)
K리그1 페어플레이상: 성남
베스트 포토상: 이동국(덕분에 세리머니)

사진=FAphotos
writer

by 조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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