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field] 행복한 라이온킹, 은퇴식서 8번째 리그 우승과 기립박수 퇴장

기사작성 : 2020-11-01 16:52

-전북vs대구
-이동국은 행복한 은퇴식을 가졌다

본문




[포포투=이종현(전주)]

라이온킹 이동국(전북현대)이 행복한 은퇴 경기를 가졌다.

전북은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대구FC와 최종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북은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전북은 K리그 최초 4연패와 대회 최대 우승(8회-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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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은 지난 7월 5일 열린 10라운드 상주상무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들었다. 이동국이 이어 리그 4경기에서 매번 후반전 25분 이후 교체로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예상외의 선택이었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은퇴전을 치르는 이동국에게 기회를 줬다.

전반전 12분 이동국이 장기인 발리슛으로 팀의 첫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전 20분에는 홈팬들이 이동국의 등번호 20번을 상징하는 시간 2분 동안 전설의 퇴장을 기립박수로 예우했다. 전북은 지지 않으면 우승을 자력으로 가능했지만 선제골이 중요했다. 전반전 26분 이동국을 시작으로 최철순의 크로스와 조규성의 헤더로 이어진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북은 전반전 40분 조규성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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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스코어가 앞서고 후반전에도 리드를 이어 가면서 이동국에게 기회를 몰아주려는 인상이 깊었다. 그 역시 후반에 득점하고자 노력했다. 이동국은 후반 24분 이승기와 2대 1 패스 이후 왼발 슈팅, 1분 뒤에서 위협적으로 헤더를 돌리기도 했다.

이동국은 득점을 위해 뛰었고, 동료들도 그에게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결국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이동국은 K리그 548경기 22골 77도움이란 기록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K리그 최초 4연패, K리그 최다 우승(8회)의 불멸의 기록도 남겼다. 그는 은퇴식에서 풀타임과 함께 기립박수 그리고 통산 8번째 우승이라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누구보다 행복한 은퇴 경기였다.

사진=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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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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